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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성 가평부군수 명예퇴임…'2년 동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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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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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 최민성(58·사진) 부군수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명예퇴임식을 갖고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최 부군수는 1981년 경기 화성군에서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지역개발과장, 철도항만물류과장, GTX추진 기획단장, GTX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2년 7월 1일 제27대 가평부군수로 부임하면서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부군수 재임 2년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및 도로확충, 도시개발 등에 노력해왔다.

최 부군수는 재임 기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가평군에서 근무한 2년은 30여 년간의 공직을 뜻 깊고 보람 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행복했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평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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