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발전설비를 바지(Barge)선에 탑재해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도서 지역이나 전력수요 급증 지역에 탄력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력협정을 통해 한전기술은 상부 발전설비의 계통설계와 육상 계통연계 등의 기술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기계연은 해양 부유구조물 설계와 발전 주요기기 등의 기술개발을 주관함으로써 두 기관의 핵심역량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육상 발전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양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화력 및 원자력 발전의 다양한 시장 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