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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3선에 성공한 조병돈 경기 이천시장(사진)이 취임식 대신 민생탐방에 나서기로 했다.
조 시장은 민선6기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열 예정이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대신에 이날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시가지를 청소한 뒤 현충탑을 참배한다. 이어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점심 배식봉사를 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조 시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착실히 마무리하기 위해 의례적, 형식적 취임식을 하지 않겠다"며 "대신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검소하고 차분하게 민선6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민선6기 이천시의 시정방침을 '따뜻한 성장', '함께하는 시정', '완성과 재도약'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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