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청, 국도37호선 일동터널서 재난대응 현장훈련

화물차-승용차 추돌사고로 화재 및 부상자 발생 가정

지난 24일 국도37호선 일동터널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울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4일 경기도 포천 일동면 소재 국도37호선 일동터널에서 재난대응 초동조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사고로 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훈련 상황 메시지 전파로 시작됐다.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터널 방재시설 가동, 초기대응반 현장 도착 후 초기대응 등이 전개됐다.

서울국토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연락체계의 정상작동 여부 및 초동조치 매뉴얼, 개인별 임무카드 등을 재점검했다.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 현장훈련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서명교 서울국토청장은 “사고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고 초동조치”라며 “이번 훈련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