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카자흐스탄과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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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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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선진 주택보증제도 카자흐스탄에 전파

왼쪽부터 강정대 동일토건 상무, 유숭종 대한주택보증 신사업개발실장, Kachakov Bakhytzhan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건설관리부장(head of department of the ministry of Regional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Pazylkhairova Gulbanu 카자흐스탄 바이테렉 사장(managing director of the jint-stock company “National Managing Hoding” Baiterek).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및 국영지주회사인 바이테렉(Baiterek)과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숭종 대한주택보증 신사업개발실장을 비롯해 이병훈 카자흐스탄 주재 참사관, 아프묵하메도프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차관, 바이테렉의 굴바누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사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선분양제 및 주택분양보증제도의 우수성을 인식한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및 바이테렉에서 주 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와 대한주택보증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향후 대한주택보증은 카자흐스탄 환경에 적합한 주택보증제도 구축을 위한 업무 자문 및 컨설팅, 법령 개정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이 양 국가간 우호협력증진 및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카자흐스탄의 주택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말레이시아, 베트남과도 MOU를 체결해 주택보증제도 전파를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진 보증제도를 해외에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현재 공적 보증기관 설립을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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