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완구 비대위원장과 회동… 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5 22: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25일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해 세월호 참사 후속 입법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만난 건 7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앞으로 여야 간 원만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기조 아래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려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이 국회 입법과정에서 잘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회동한 건 총리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로 국정 공백이 지속된데다 여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당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국정원장 등 인사청문회 관련 여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란 분석도 나왔다.

다만 문창극 전 국무총리 낙마와 차기 총리 건에 대해선 일절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앞으로도 청와대와 국회가 국회 운영에 관한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대통령과의 회동을 정례화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국회에 대단히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