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에콰도르·프랑스 0-0 무승부, 안토니오 발렌시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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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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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에콰도르와 프랑스가 무승부로 승부를 마쳤다.

에콰도르와 프랑스가 26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 리그를 진행했다.

이날 프랑스는 짧은 패스를 펼치며 에콰도르의 수비진을 위협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에콰도르는 에네르 발렌시아를 앞세운 역습으로 프랑스를 압박했으나 골문을 두드리지는 못했다.

후반 5분 에콰도르 주장인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뤼카 디뉴에게 발바닥으로 정강이 쪽을 밟는 거친 태클 시도했다. 결국 뤼카 디뉴는 부상을 입었고 주심은 발렌시아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위에 열세했지만 에콰도르는 빠르게 역습을 펼치며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얻은 프랑스는 조 1위를 기록하며 F조 2위 나이지리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에콰도르는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조 3위를 기록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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