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호계1동 주민센터에 북카페(북&카페)가 지난 25일 개소됐다.
청사 2층 동장실 축소 및 리모델링으로 문을 연 102.55㎡공간에는 책을 읽는 작은도서관(52.26㎡)과 차를 마시며 얘기꽃을 피울 수 있는 카페(50.29㎡)로 나뉘어져 있다.
호계1동 북&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에 개방해 오후 7시에 닫는다. 운영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담당하며, 자원봉사자와 바리스타가 상주해 편의를 도모한다.
작은도서관에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5백권을 포함해 양서 3천권이 비치돼 있으며, 관내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개소한 북&카페는 세련된 디자인과 안락한 공간이 어우러져 지식함양은 물론 지역주민들 사랑방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