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과 공공․민간기관, 단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635점의 수장품들이 담겼다.
수장품들은 △통합추진(통합과정 관련 자료, 사진 문서 등) △자치행정(주민자치, 전통, 생활, 풍속 등) △복지문화(복지, 체육, 문화, 관광, 교육 등) △산업환경(산업, 농축산업, 경제, 환경 등) △건설도시(건설, 교통, 주택, 소방 등) 등 5개 분야로 구분됐으며, 개별 진공포장을 통해 100년 후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해질수 있도록 기술적 조치가 취해졌다.
특히, 전산자료는 노트북, 외장하드, 천년CD 등에 3중 보관돼 보존에 철저를 기했다.
이날 협의회 관계자는“타임캡슐 자료가 100년 후 후손들이 통합 청주시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중부권 핵심도시 발돋움하고 으뜸 청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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