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조업 감소세…수도권 업체 쏠림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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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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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일반현황[표=공정거래위원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상조업체가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형 상조업체로 쏠림현상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주요정보 공개에서 2013년 하반기 등록된 상조업체 293개 중 34개가 감소한 259개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등록 업체는 7곳으로 전년과 비교해 문을 닫은 곳은 41곳이다.

가입자 5만명을 초과하는 등 전체 239개 상조업체 중에서는 20곳에서 전체의 71%에 달하는 가입률을 보였다. 상조업체 가입자 수는 총 378만명이다.

2010년 이후 상조업체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을 준수하지 못한 업체의 폐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공정위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239개사(자료 미제출 등 20개사 제외) 중 130개(52.4%) 업체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선수금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보다 1694억원(5.5% 포인트) 증가한 3조2483억원으로 선수금 지급여력 비율이 전년 대비 1.1% 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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