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NHN엔터 실적 사전 유출해 당국제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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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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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NHN엔터테인먼트 미공개 실적을 사전 유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6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하이투자증권이 NHN엔터테인먼트 작년 3분기 실적을 기관투자자에게 미리 알려 손실을 회피하도록 도왔다며 이 회사에 기관주의를, 해당 애널리스트에 감봉 조치를 내렸다. 실적정보를 에널리스트에게 알려준 NHN엔터테인먼트 직원은 검찰에 통보됐다.

또 증선위는 메디톡스를 비롯해 불공정 거래로 부당이득을 챙긴 5개 상장자 대표 등 임직원 10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거짓 정보가 담긴 보도자료로 배포하거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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