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삼호,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 1269가구 분양

스마일시티 마지막 공급물량, 중소형 위주 구성

천안시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 투시도.[이미지=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림산업과 삼호는 오는 27일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원 천안제3일반산업단지(확장) E1-1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는 지하 1층 지상 17~26층 15개동, 총 1269가구(전용면적 △51㎡ 136가구 △59㎡ 613가구 △74㎡ 388가구 △84㎡ 1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60㎡ 이하 소형이 749가구다.

천안제3일반산단(확장) 내 위치한 스마일시티는 4600여가구 규모 주거단지다. 한화 꿈에그린과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1차는 분양이 완료됐고 지난해 10월 공급한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계약률이 90%대다. 이번 2차는 스마일시티 마지막 공급물량이다.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는 분양을 마쳤고 첨단 산업시설이 입주했다.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 중이다.

천안시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대기업이 위치한 산단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하다. 단지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전가구 중소형으로 구성하고 정남향·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1㎡형은 방 3개, 욕실 2개를 배치하고 59~84㎡형의 경우 침실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로 지어진다. 대형수납창고·워크인드레스룸·알파룸 등이 설치된다.

인근에 차암초(가칭)가 내년 개교하며 병설유치원도 동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주출입구 바로 앞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 후 2~3일 1·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같은달 9일이고 계약은 15~17일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8월로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www.samhoapt21.co.kr/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북구 두정동 한국전력 옆(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된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