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국형발사체사업 참여 기업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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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6일 경남 현대로템 창원 공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에는 미래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현대로템, 한화, 한화테크엠, 삼성테크윈,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항우연은 간담회에서 한국형발사체 시험설비 구축과 기체 구조 제작 등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설명한 뒤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각 산업체의 사업 수행에 관련된 애로사항과 기술적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형발사체의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용역사업을 수행한 현대로템은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해 온 국내 업체는 120여 개이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발사체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한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