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세월호 침몰 여파 방송·광고 침체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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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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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 E&M에 대해 세월호 침몰 영향으로 광고 성수기 효과를 못 봐 수익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M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도 대비 8.5%, 11.5% 증가한 4250억원, 215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반면 방송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1.0%, 39.7% 하락한 1978억원과 60억원, 광고 매출은 전년도 대비 6.4% 감소한 106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결국 CJ E&M은 국내 광고 경기의 지속적인 정체로 인해 광고 성수기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고 방송 분야도 부진했다"며 "이러한 이유에서 수익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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