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알고보니 수작업…제작업체 "일반인에 쉽지 않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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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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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청첩장 [사진=아주경제DB &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지성·김민지 청첩장의 단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성 청첩장'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김민지 청첩장 사진이 올라왔다.

박지성·김민지 청첩장은 보통 평범한 청첩장과는 다르게 자신의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 올드트래퍼드를 본떴다. 특히 정밀함을 더하기 위해 수작업을 통해 600장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청첩장 제작업체는 "꿈의 결혼을 의미하는 스카이 블루와 구장의 열정을 연상시키는 크림슨 레드로 제작했다. 영예와 승리를 상징하는 월계수 문양의 장식 안에 유럽구단에서 불리던 박지성 선수의 닉네임 'JI'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 이름의 'JI'로 두 사람의 하나 됨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제작해 은빛 호일스탬핑으로 새겨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가에 대해 "600여 장을 수작업으로 제작해 가격은 산출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수작업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는 7월 27일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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