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기념관 현충시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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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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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서초구 심산 김창숙기념관이 지난 16일 국가보훈처에 의해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심산기념관은 2011년 3월 심산기념문화센터와 함께 개관해 심산 선생의 나라사랑과 민주주의 정신을 교육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심산기념관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과 노후시설의 수리, 시설 관리에 드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현충시설은 현충시설의 지정·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보훈처장이 지정하고 관리한다.

유학자로 항일독립투쟁과 반독재 민주통일운동에 헌신한 김창숙(1879~1962) 선생은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 호소해 1962년 건국공로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다.

심산 선생은 광복 후 초대 성균관장,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위원장을 역임한 후 성균관대학을 설립하고 초대 학장과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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