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집중호우나 지진으로 저수지가 무너지거나 배수장 가동이 멈추는 상황에 대비해 100만㎡이상 중대형 저수지와 560kW 이상 배수장 등 478곳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훈련에는 지방자치단체·농어촌공사·119구조대·경찰·주민 등 민관 1만9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 대피·저수지 피해복구·배수장 정전 복구·부상자 후송·인명구조 등을 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리시설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가 생기면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주민의 위기대응 협조체계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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