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분당맛집 배달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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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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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경기 분당 지역의 인기 음식점 메뉴를 배달해주는 ‘분당맛집 배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분당맛집 배달 서비스’는 분당 지역에 한해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로 배달되지 않는 유명 맛집의 음식을 ‘배달의민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평양냉면,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족발집, 고급 수제버거 등 메뉴도 다양하다. 음식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커피빈 등 유명 프렌차이즈의 음료나 디저트도 배달 해준다.

이용자는 주문한 음식값에 배달 대행비만 추가로 내면 된다. 배달 대행비는 음식값과 거리 비례에 따라 차등적으로 매겨진다.

배달의민족은 ‘분당맛집 배달 서비스’를 위해 생활편의 심부름 서비스 ‘네시반’과 제휴를 맺었다. ‘네시반’은 음식 배달뿐 만 아니라 물건 발송, 마트 장보기, 동사무소 서류 발급 등 각종 생활 편의 심부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행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지역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는 작년에 시작한 ‘강남맛집’에 이어 두 번째 이다. ‘강남맛집’은 서울 강남지역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로 서비스 오픈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맛집’의 경우 강남지역 생활편의 심부름 서비스 ‘띵동’과 제휴를 맺고 운영 중이다. 배달의민족은 강남, 분당 지역의 배달 가능 맛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지역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는 배달앱과 생활편의 심부름 서비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지역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에 도움을, 소비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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