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에 만나는 경복궁..7월 30일부터 야간 특별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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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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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은 한여름 기간인 7월30일부터 8월11일까지(8·5 휴관) 12일간 경복궁을 야간 개방한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500명(인터넷 1390매, 현장판매 110매)으로 제한한다.더 많은 사람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람권은 1인당 2매만 판매한다.

관람료는 주간과 같이 3000원. 관람 시간은 저녁 7~10시다. 입장 마감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개방 구역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이다.

인터넷 예매(일반·노인)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7월23일 오후 2시부터 한다. 이 기간에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각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같은 수량을 별도 판매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 동반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한다.

한편, 이번 야간 특별개방 기간에 활동할,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개 모집된 자원봉사단체와 기업은 고궁의 역사와 안전관리 요령 등 간단한 교육을 받고, 야간 개방 현장을 순찰하거나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기업은 경복궁 누리집(하단 참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을 한 단체․기업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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