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은 지난 2010년말 시범 시행한 ‘자립형공동체 육성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전행정부는 올해 전국에 신규선정 150개, 재선정 280개 등 430개 마을기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신규 15개, 재심사 9개 등 총 24개의 마을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 전통시장·상가 활성화, 공공부문 위탁사업, 자원 재활용사업, 자연생태관광․자전거 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기술기반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지역공동체 등)에는 최장 2년까지 총 8천만 원(1차년도 5천만 원, 2차년도 3천만 원)한도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구·군에서는 지역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시 및 구·군 홈페이지, 읍면동 게시판 등을 통해 6월 30일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이후 구·군의 현지조사 및 1차 심사(7.23.), 부산시의 2차 심사(8.8.)를 거쳐 8월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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