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복을 함께하는 마을기업 2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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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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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2014년 마을기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난 2010년말 시범 시행한 ‘자립형공동체 육성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전행정부는 올해 전국에 신규선정 150개, 재선정 280개 등 430개 마을기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신규 15개, 재심사 9개 등 총 24개의 마을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 전통시장·상가 활성화, 공공부문 위탁사업, 자원 재활용사업, 자연생태관광․자전거 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기술기반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지역공동체 등)에는 최장 2년까지 총 8천만 원(1차년도 5천만 원, 2차년도 3천만 원)한도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구·군에서는 지역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시 및 구·군 홈페이지, 읍면동 게시판 등을 통해 6월 30일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이후 구·군의 현지조사 및 1차 심사(7.23.), 부산시의 2차 심사(8.8.)를 거쳐 8월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 1차 공모결과 26개 기업이 신청해 8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현재 부산시에는 71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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