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차 회의에서는 그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된 비관세장벽 DB(tradenavi.or.kr)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이 필요한 사례를 선별하는 작업을 했다. 앞서 업종별 협회 및 코트라 무역관은 비관세조치가 업계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가자문단은 무역규범 위반여부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검토한 바 있다.
또 선별한 사례에 대한 SPS, 정부조달, 수출통제 등을 조치 유형별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애로 사항 및 효율적인 대응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아울러 비관세장벽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비관세조치에 대한 정보입수에서 해소를 위한 최종단계까지 정부부처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안이다.
정부는 향후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관리과제 및 대응조치를 확정하고, 시스템 개발 후 정부부처가 소관 사례에 대한 DB를 입력, 지속적으로 관리·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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