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전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튜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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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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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튜닝 분야 1위

  • 적합한 비용은 100만~300만원

[표=2014 서울오토살롱]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내 운전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튜닝은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튜닝 파츠이며 튜닝에 투자할 수 있는 적합한 비용으로는 100만~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4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온라인 커뮤니티 동호회 클럽아우토, 벤츠 뉴 C클래스와 함께 성인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본인이 가장 튜닝하고 싶은 분야로 서스펜션 튜닝을 비롯한 자동차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튜닝을 1위(38%)로 꼽았다. 이를 이어 시트, 전조등, 블랙박스 등 운전자 편의성을 증대한 튜닝이 2위(32%)를, 자동차 휠, 차체 래핑 등 개성 표현한 외관 업그레이드 튜닝이 3위(26%)를 차지했다.
 

[표=2014 서울오토살롱]


또 자동차 튜닝에 투자 가능한 금액은 100만~300만원(38%), 300만~500만원(32%), 500만~1000만원(13%), 100만원 미만(12%), 1000만원 이상(5%)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최근 정부가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및 승인 대상 축소 등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입 중인 가운데 대부분의 응답자가 국내 튜닝 시장이 크게 향상될 것(48%), 조금 향상될 것(42%)이라고 대답하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선진화를 위해 가져야할 경쟁력은 튜닝 규제 완화 및 튜닝 정책 정립이 42%로 1위로 선정됐다. 튜닝 부품 성능 제고 및 관련 기술 발전(23%), 완성차 업계의 튜닝 사업 활성화(20%), 튜닝 부품 시험 및 인증 기관 설립(15%)이 뒤를 이었다.
 

[표=2014 서울오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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