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인, 말보다 실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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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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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일간 개최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갖고 시정 변화 예고

▲ 김동일보령시장 당선인 [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새보령, 새시장’이란 캐츠프레이즈로 민선6기 보령시장으로 당선된 김동일 당선인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시민을 위해 말보다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겠다’며 시정 변화를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보고회에서 간부공무원에게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주문하고 “본인이 먼저 바꿀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함께 기존 생각의 틀을 바꿔 시장을 먼저 보지 말고 시민을 위해 권한과 책임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공감이 가도록 시민들을 위해 문턱을 낮추고 공무원 스스로는 기본 업무를 뛰어 넘어 보령시 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사는 실무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요직부서 보다는 능력과 성과 위주의 인사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공직자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평소 검소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 당선인은 보고회를 마친 공직자와 전통시장에서 간단한 국수나 비빔밥 등으로 자유로운 담소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선6기 시정구호는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이며, 시정방침은 △친절한 시민 △튼튼한 경제 △쾌적한 도시 △명쾌한 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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