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이채열 기자 = 김해시는 26일 시 관계자 및 관내 어업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하류 지역인 대동면 초정리 지선 낙동강본류에서 붕어․잉어(치어) 및 참게(치게)를 44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4800만원으로 44만미의 붕어, 잉어, 참게를 방류하게 되며, 이번에 방류하는 어종은 몇 년 후 성어로 성장하여, 낙동강에서 사라져 가는 토속 어족자원이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들어 3~4년전에 방류한 참게와 잉어, 붕어가 많이 포획 된다는 어민들의 보고에 근거하여 현지 확인한바, 방류전에 비하여 많은 양의 물고기들이 포획되어 어가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방류사업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함과 동시에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매년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방류하는 어린 물고기 보호를 위해 어업인 결의를 다지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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