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국 상대 수산물 수출전략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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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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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에 수협 무역사무소 개설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6일 중국 상하이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고 한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수산물 홍보관(K-Food Fair)을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2위의 수산물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수산물홍보 행사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7월 하얼빈, 8월 우한,11월 홍콩까지 올해 모두 4회 개최된다.

또 중국인에게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상하이의 천사마트(3개소), 고도우백화점(1개소)에서 수협 고유상표인 '바다애찬' 상품(건멸치, 건오징어, 건미역, 건다시마 등)에 대한 시식과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상하이에 개설한 무역사무소의 명칭은 한국수협중앙회상해대표처이며 수협중앙회가 정부지원을 받아 설립·운영하게 된다.

최완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상하이 무역사무소 개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세계 2위의 수산물 수입국인 중국을 직접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수산물은 품질이 우수한데다 안전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아 중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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