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일기획 본사 옆에 8층 규모의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태원로 인근 3개 획지를 1개로 합쳐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건립하는 내용의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면적 756㎡)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태원로(폭 28m)에 접한 준주거지역이자 최고고도지구를 적용받아 건물 높이는 20m 이하로 정해졌다.
시는 이태원 관광특구에 맞게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계획으로 이태원로변 가로활성화 및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시 도건위는 또 주유소로만 이용할 수 있게 한 신정2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부지를 복합용도로 쓸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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