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무부시장 발탁…이춘희 당선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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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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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해선 지역출신을 선정해야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정무부시장 선임을 두고 고민 중이다.  정치권과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간에 가교 역할을 담당할 인재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그동안 정무부시장 인선과 관련해 투명한 행정 절차를 거쳐 적임자를 임명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 측은 24~26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다음달 2일 1차 합격자 발표에 이어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시민들은 시정의 조기 안정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출신이 정무부시장을 맡아야 된다는 주장이다.
 
현재까지 지역 주민들은 이춘희 당선자가 세종시에서 지연, 학연, 혈연이 없기 때문에 안정화를 위해서는 세종지역 출신이 우선 정무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기군청 출신의 경우, 지역 정서에는 맞게 대처하겠지만 중앙무대는 경험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현재 정무부시장 지원서를 신청한 인물은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의 시민참여위원회를 맡고 있는 위원장 외에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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