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650명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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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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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씨티은행 직원 650명이 희망퇴직하기로 했다. 전체 직원(4240명)의 15% 수준이다.

씨티은행은 26일 내부 전산망에 공고를 내고 직원 650명이 희망퇴직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56개 점포 감축 계획과 맞물려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해왔다.

희망퇴직에는 직원 약 78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30명가량은 회사 측의 반대로 희망퇴직이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신청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36∼60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통상적인 은행권 특별퇴직금보다 급여 1∼2년치 상당이 추가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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