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동휘,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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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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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조선 총잡이'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동휘가 '조선총잡이'에서 차원이 다른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에서 한정훈(이동휘)은 좌포청 포교이자 박윤강(이준기)의 친구로 첫 등장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가 탄생할 거 같다며 시청자들을 기대감에 들뜨게 만들었다.

한정훈은 극 중 상인들 사이에 벌어진 싸움을 진압하고 좌포청 포교로서 본분을 다하는 모습과 박윤강으로부터 총잡이의 끄나풀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를 쫓으려는 윤강에게 총을 들고 있으니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조언해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윤강이 남의집살이를 하게 된 이야기를 듣고 집에 아리따운 여자는 없었냐며 짓궂은 장난을 하는 등 이동휘의 주특기인 능청스런 연기까지 능수능란하게 펼쳐보였다.

스크린을 통해 다진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첫 정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동휘는 개성 넘치는 연기와 안정된 호흡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특급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동휘는 영화 '타짜2'와 '베테랑' 등에 출연했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인이 등장했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충무로에서는 이미 주목 받고 있는 신예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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