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제특송을 통해 해외로 물품을 보내려는 고객들은 현대택배 콜센터나 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세계 220개국으로 발송할 수 있게 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항공영어송장을 국문으로 작성하면 영문으로 대신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 8개월간 개발한 특송 수출 IT 시스템을 통해 주문 접수에서부터 배송 완료까지 모든 단계를 SMS와 이메일로 화물 추적 현황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한국의 특송 수출 시장 규모는 8000억원 규모로,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역직구족이 급증하면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특송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에 현대로지스틱스는 시장 개척을 주도, 글로벌 특송시장에서의 한국 물류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소비자들은 현대로지스틱스를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특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며 "글로벌기업들과 동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특송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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