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주)글로벌 신우‘지역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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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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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6쪽마늘 등 지역 농산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26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주)글로벌 신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글로벌 신우는 협약에 따라 원료 농산물 납품, 서산 브랜드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50여t의 서산6쪽마늘을 글로벌 신우에 납품하고, 전국 70개 가맹점에 6쪽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액자를 게시하게 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글로벌 신우는 서산6쪽마늘빵 ‘키스링(Kiss Ring)’을 출시해 수도권과 전국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에 참가해 마늘빵 등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 올해 안에 서산지역에 6쪽마늘빵 전문 판매점을 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파주에 본사를 둔 (주)글로벌 신우는 제과,제빵,외식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국에 7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침체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차 농산물로 판매하기보다는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서산 농특산물을 세계적 명품으로 키워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농특산물 명품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주)CJ제일제당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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