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3635만 화소의 초고화질 전문가용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선보였다.
니콘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FX포맷 초고화질 DSLR 카메라 ‘D810’을 공개했다.
D810은 D800의 후속작으로 유효 화소수 3635만 화소의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FX포맷 CMOS 센서와 ISO 64의 초저감도가 특징이다.
또 전작에서 광학 로우 패스 필터 기능을 제한한 것과 달리 이를 제거했으며 D4S와 동일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했다.
상용 감도는 ISO 64부터 12800까지 지원하며 저감도 ISO 32부터 고감도 ISO 51200상당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 D4S에서 선보였던 ‘그룹 영역 AF(오토 포커스)’를 적용해 스포츠 선수나 움직임이 다양한 동물 등 예측할 수 없는 피사체의 초점을 잡기에도 용이하다.
연속 촬영은 FX 포맷 촬영 시 초당 약 5장, DX 포맷 촬영 시 조건에 따라서 초당 약 7장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1920×1080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하며 타임랩스 촬영도 할 수 있다.
이밖에 D810은 △RAW S 사이즈(3680X2456, 9.0M)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전자식 선막 셔터 △하이라이트 중점 측광 △정확한 수평 조절을 위한 화면 표시 분할 줌 등의 기능을 갖췄다.
크기는 약 146×123×81.5 mm이며, 본체의 무게는 약 880g이다.
D810은 다음 달 중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다음은 D810과 D800·D800E의 주요 사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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