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혁신적인 발상으로 화제를 낳은 MCM의 이번 컬렉션 테마는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글로벌 유목민을 표현한 '디지털 솔져'다.
봄·여름 시즌 MCM이 '플라워 보이즈 인 파라다이스(Flower Boys in Paradise)'로 유토피아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했다.
기존의 소재와 형태, 성별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한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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