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자투리땅에 나무 심는 '칸나 원정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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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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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자투리땅 가꿀 칸나 원정대

더블에이가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 칸나 캠페인 원정대를 모집한다. [사진=더블에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프리미엄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Double A)는 시민 참여로 서울시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칸나 캠페인 서프터즈인 '칸나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4일까지 칸나 원정대 모집 홈페이지(http://plantplay.org/expedition)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모집 공고를 포스팅한 자신의 블로그나 SNS 주소를 첨부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2달간 캠페인 서포터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칸나 원정대는 나무를 심게 될 자투리땅을 투표로 선택하는 '자투리땅 칸나를 선택하라' 이벤트와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자투리땅을 가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 미션을 진행한다. 또 9월에 열리는 캠페인 이벤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 암밴드, 텀블러 등 칸나원정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이 포함된 칸나원정대 키트를 제공받으며,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활동이 우수한 칸나 원정대원은 10월 태국 더블에이 본사에 방문해 자투리땅 칸나 농장을 체험할 수 있다.

더블에이 제지사업 총괄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는 부지 선정부터 나무를 심는 전 과정이 철저히 시민의 참여로 진행되는 공공 캠페인"이라며 "칸나 원정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서울의 자투리땅이 푸르고 가치 있는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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