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로폴라' 중국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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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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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중심부 원프라임 백화점과 입점 계약

아주경제 강갑수 기자 = 로플라가 운영하는 신개념 로스터리 카페 '카페로플라'(CAFE ROPLA)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페로플라는 중국 상하이 중심부 쓰촨뻬이루역 인근에 위치한 원프라임 백화점(One Prime Mall)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그레이스 메이 원프라임 백화점의 총괄매니저와 유형선 로플라 대표, 정완철 상하이 탑컨설팅 총경리가 참석했다.

원프라임 백화점은 지상 28층으로 카페로플라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층 정문 입구쪽에 매장이 위치한다. 입점은 9월 예정이다.

백화점 운영을 책임진 그레이스 메이 총괄매니저는 "11가지의 생두를 매장에서 직접 볶아 신선하게 제공하는 카페로플라의 커피로스팅자동화시스템이 신세대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페로플라는 입점 계약을 계기로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주요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로플라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런칭해 신선하고 다양한 커피를 원하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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