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도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모두 18건에 32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인구 1만명 당 1.72명꼴이다. 지난해는 493명이 발생, 1만명 당 2.58명이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강원 3.5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 비율이 높다.
지난 2012년 1만명 당 발생자 수 1.27명(발생 환자 수 243명)과 비교해도 매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한편 광주는 지난해 기준 38명이 발생, 0.26명에 그쳤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등으로 식중독이 연중 발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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