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원한 여름축제 일제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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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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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경남, 시원한 여름축제'를 주제로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안전한 경남, 시원한 여름축제'를 주제로 7월 25일 거창국제연극제를 시작으로 총 10여개의 여름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경남도의 여름축제는 그 무엇보다도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하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 안전점검단의 철저한 행사장점검과 취약지에 대한 시설물 보강 및 안전요원 확대배치등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며, 2014년 관광홍보사절인 미스 경남의 축제홍보 및 참여를 통하여 국ㆍ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촉진하여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예년 보다는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4년 시원한 여름축제 현황[경남도 제공]


먼저, 내달 25일 개최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세계 10여개국, 40개극단에서 180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개막공연으로는 가수 김종서가 주연을 맡은 극단 함박웃음의 뮤지컬 공연 ‘마리아, 마리아’가 공연되며, 다음날인 26일부터 개막되는 밀양여름공연축제에서도 극단 목화의 세익스피어작품 ‘템페스트’공연을 비롯한 40여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공연되어 시원한 축제와 함께하는 수준높은 예술공연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역사문화축제에서는 2014년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통영 강구항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되며, 특히 올해에는 선조대왕에게 교지(敎旨)를 받는 행사를 8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수도권 시민들에게 축제를 홍보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영 용남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펼치는 어린이 군점(軍點)을 비롯하여, 중요무형문화제 제21호로 지정된 통영 승전무(勝戰舞) 기능보유자인 한정자 선생의 공연과 통영 24반무예시범 등 다양한 행사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되어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내달 31일부터는 사천시에서 개막되는 타악축제는 세계 11개국 19개팀이 참가하여 45회의 공연을 펼치며, 또한 같은날 개막되는 함양군의 산삼축제와 거제시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해양스포츠축제인 바다로, 세계로 축제를 비롯하여 7월 26일부터 합천군에서 개막되는 황강레포츠축제 등이 단장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 그 어느해 보다도 풍성하고 알찬 여름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축제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공포속에서 날려버릴 호러(Horror)마을 축제가 합천군에서 내달 17일 개막되며, 7월30일부터 고성군에서 개막되는 공룡나라 축제등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있어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관광진흥과(과장 제윤억)는 "2014년 여름축제에 대하여 축제행사장 안전점검 강화와 관광홍보사절단을 활용한 국ㆍ내외 관광객 유치증대 등을 통하여 경남을 방문하는 축제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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