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필권)는 대전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9일과 26일 이틀간 ㈜한라비스테온 공조 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암예방을 위한 ‘사업장 일일 홍보’행사를 가졌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매년 약22만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77.9세, 여자84.6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3명중 1명, 여자는 4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공단은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암 검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일반검진에 비해 암 검진 참여가 저조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장 일일 홍보’를 실시했다.
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 중 자궁경부암은 30세이상 여성, 유방암은 40세이상 여성, 위암은 40세이상 남녀에게 2년에 1회 실시한다.
따라서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자이다.
5대암 중 점점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50세이상의 경우 매년 대장암 검진 대상자가 된다.
암 검진비용은 공단에서 90%부담하고, 본인은 10%를 부담하면 되는데, 자궁경부암에 한해서는 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사업장 일일홍보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충남대병원 정인규 교수의 5대암 증상과 예방법,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한 건강검진 강좌를 들었다.
또한 암 종별 홍보 판넬이 전시된 건강부스에서는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인체장기모형 교육, 체성분 검사 및 건강상담 등이 이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