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ISM은 26일 “현재 한국의 상황이 일본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일본 보다 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일본은 다른 경기인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이길 경우에 어떻게든 이기기만 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한국은 알제리와 러시아가 무승부를 거두면 벨기에를 상대로 3골 차 이상 이겨야 한다”며 한국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한국, 일본, 호주, 이란 등 아시아 국가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 9패에 그치고 있다. 한국이 오는 27일 벨기에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아시아 축구가 전 팀 탈락을 맛보게 된다”며 아시아 축구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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