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유물 기증자와 만남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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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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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화성박물관(관장 이덕재)이  26일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기증자 가족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기증자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수원화성박물관은 개관5주년을 맞아 기증유물특별전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지난달 29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이날  유물을 기증한 ▲번암 채제공 ▲미수 허목 ▲금석 홍영식 ▲김후 등 여러 명문가의 후손들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증자 가족들은 기획전을 관람하고 선조들의 업적을 되새기며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박물관은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 코너를 마련해 기증자 명패를 제작했는데,이날 행사에서 명패제막식도 열었다.

한편, 수원화성박물관은 2009년 4월 27일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14명의 기증자로부터 2193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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