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월 국고채 7조3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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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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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7월 중 7조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일자별 발행물량은 △8일 국고채 3년물 1조9500억원, 30년물 8500억원 △15일 5년물 1조6500억원 △22일 10년물 2조원 △29일 20년물 8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4천6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입찰신청을 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16일 500억원 규모, 23일 3000억원 규모로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6월에 명목국고채 9조3310억원, 물가채 771억원 등 총 9조4081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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