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스마트 물 포럼' 27일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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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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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기후변화에 대응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국회에 스마트 물 포럼이 생긴다.

26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오는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 스마트 물 포럼'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국회와 정부·기업·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와 실천의 장을 만들고, 미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도출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방안 등 사업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된 박기춘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물 문제에 관심있는 여·야 국회의원 45명을 포함해 25명의 외부전문가 등 총 70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창립총회 이후 이어지는 세미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물 수급 전망, 대책과 미래 물 관리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정우택 의원은 "국회 스마트 물 포럼은 단순히 국회의원 중심의 연구단체에 머무는 것이 아닌, 물 문제에 관심 있는 국가 전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물 문제의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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