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주거, 복지까지 다 잡은 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 '눈길'

중소기업 위한 금융•법률•특허•고용 등 경영지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기존 아파트형 공장과 차별화된 규모와 구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첫 지식산업센터로 인천권역에서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공단 뿐만 아니라 반월•시화공단 등과 인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대형복합단지로 구성돼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주거 등 각 동별 기능이 뚜렷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각 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 업무에만 치중됐던 아파트형 공장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했으며 보육시설,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기업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서비스도 제공된다. 업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시스템 지원 차원에서 프로밴드들의 락 공연과 갈라콘서트, 아카펠라 그룹, 댄스그룹, 퓨전 국악그룹, 7080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 컨설팅 및 합동설명회, 취업설명회와 건강관리서비스(혈당관리, 체성분관리) 등 지속적인 경영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연면적만 29만㎡에 달하며 지상 23층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 기숙사동, 근생시설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형 공장의 특성상 잔금 납부시 분양대금의 최대 70~80%까지 정책자금 또는 제1금융권 대출 활용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현재 4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032-858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