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5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먼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특강으로 취업 여성·취업 남성, 비 취업인(주로 전업 주부)이 승용차·버스 이용, 도보 등 이동 수단과 보행여건이 다르고 특히 집 근처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업주부에게도 공정한 공간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평한 도시정책 등 여성친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휠체어를 탄 시민의 입장에서도 ‘보이고 잡히는’ 편리한 공간, 다양성이 내포된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여성을 중요한 정책개발과 결정의 동반자로 삼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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