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막걸리, 브라질 식품박람회서 '혁신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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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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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순당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세계식품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가 ‘세계식품박람회 혁신제품(SIAL INNOVAION)’에 선정됐다.

전통주 기업 국순당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2014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SIAL Brazil 2014)'에서 국순당 막걸리 제품인 ‘아이싱’과 ‘대박’이 식음료 전문가들이 뽑은 ‘세계식품박람회 혁신제품’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대륙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세계식품박람회' 시리즈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33개국에서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전시되며, 1만5000여명의 전문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 식품박람회 혁신제품’은 뛰어난 혁신성을 보인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총 20여개국의 30여개 제품이 출품하였으며 이중 20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순당 아이싱’과 ‘대박’ 막걸리는 막걸리에 새롭게 도입한 ‘냉각숙성공법’과 ‘발효제어 기술’이 혁신 기술로 인정됐다.

‘국순당 아이싱’ ‘대박’ 등 혁신제품 수상 제품은 별도의 이노베이션 전시장에 전시되며, 공식 웹사이트(www.sialbrazil.com) 및 공식 카다로그에 소개된다.

국순당은 지난 2012년도에도 '2012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SIAL Brazil 2012)'에 처음 출품해 ‘국순당 생막걸리’로 혁신제품에 선정되는 등 꾸준하게 브라질과 중남미시장 개척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브라질 현지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는 국순당 홍경선 과장은 “막걸리의 브라질 시장 확대를 위하여 참가한 이번 브라질 식품박람회에서 ‘아이싱’과 ‘대박막걸리’가 동시에 혁신제품에 선정돼 막걸리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브라질내 현지 수입업체를 통해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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