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까지, Folk 전설들과 떠나는 음악여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포크 음악축제,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이 경기도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죠이커뮤니케이션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9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포크의 전설들이 총 출동하여 5시간 반 동안 꽉 찬 무대를 선물한다.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다수의 연가들로 70년대 포크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이장희를 필두로,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한동준 등 포크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YB, 김장훈이 포크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인 Andreas Sandlund이 출연하여 초가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당일 오전에는 유명 포크아티스트와 민통선 내 평화누리길 8코스(6.9km)를 함께 걷는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열리며, 오후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제2회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의 본선 무대 및 대한민국 대표DJ 김광한씨가 진행하는 ‘김광한의 음악다방’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4일 개통한 DMZ-train과의 연계 관광 상품을 준비하는 등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하루 종일(from moring to night) 음악의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1일부터 1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한정기간 할인된 티켓은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판매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포크페스티벌 사무국((☎031-931-6666, www.pajufolk.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