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815콜라' 10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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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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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2일 편의점 등 통해 판매 개시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사진출처=프로엠 www.pro-m.kr]



생산이 중단됐던 815콜라가 10년만에 부활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음료 제조업체인 프로엠은 생산이 중단됐던 815콜라를 다시 제조해 다음 달 2일부터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한다.

프로엠은 동부팜가야로부터 라이선스를 임대, 탄산음료 제조가 가능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프로엠의 윤정현 대표는 "국내 브랜드 콜라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오랫동안 생산되지 않았지만 한때 전국민이 알만큼 브랜드파워가 있는 815콜라를 재생산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범양식품은 외국산 콜라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콜라독립 815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산 콜라를 출시했다.

1999년에는 콜라 시장 점유율을 약 15%까지 끌어올렸으나, 이에 위기 의식을 느낀 외국계 콜라 회사의 물량 공세로 점점 힘을 잃게 되었고 지난 2004년 815콜라의 유통법인인 건영식품(현 동부팜가야)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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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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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에 찾아보니 815 콜라를 싸게 팔긴 한다만 차마... 그런데 웅진식품이 대만 회사에 팔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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