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6월 의왕아카데미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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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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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6월 의왕아카데미가 26일 여성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트라우마 전문가 김준기씨는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트라우마에 무관심한 사람과 트라우마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에 대해 치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국민이 사회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회상을 반영,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 라는 장르를 통해 트라우마의 원인과 발달과정, 증상 등의 소개를 비롯한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포레스트 검프’,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몸의 상처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인 트라우마에 대해 알게 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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