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원산 북쪽 지역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3회에 걸쳐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사거리를 190여㎞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발사체 중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와 사거리가 제일 비슷한 것으로 추산된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목적은 아직 모르고 현재 분석 중”이라며 “현재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의 군사 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상향 조정하지도 않을 방침이다.
이번 발사까지 합쳐 올해 들어 북한은 10번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 3월 말 노동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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