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아나운서 특집에 출연한 조항리 아나운서는 인기 그룹 인피니트 연습생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훈남이다. 게다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인 지난 2012년 KBS 공채 39기로 최연소 입사한 엄친아다.
이날 방송에서 조항리 아나운서는 “얼굴이 잘생겨서 KBS 아나운서로 들어온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토익을 딱 한 번 봤는데 만점이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올해 27세인 조 아나운서는 학창 시절 팬클럽이 있었다고. 이날 방송에서 조 아나운서는 “3학년 때 1학년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 끝나자마자 몰려와서 구경을 하고 가더라. 하교할 때에는 환호성을 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졸업할 때 선물을 주는데 100여명 가까이 구경을 왔다. 선물은 딱 두명만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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